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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도 평가의 대상···가장 많이 따진다는 업종은?

[카드뉴스]외모도 평가의 대상···가장 많이 따진다는 업종은?

등록 2020.11.20 08:56

이성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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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도 평가의 대상···가장 많이 따진다는 업종은? 기사의 사진

외모도 평가의 대상···가장 많이 따진다는 업종은? 기사의 사진

외모도 평가의 대상···가장 많이 따진다는 업종은? 기사의 사진

외모도 평가의 대상···가장 많이 따진다는 업종은? 기사의 사진

외모도 평가의 대상···가장 많이 따진다는 업종은? 기사의 사진

외모도 평가의 대상···가장 많이 따진다는 업종은? 기사의 사진

외모도 평가의 대상···가장 많이 따진다는 업종은? 기사의 사진

외모도 평가의 대상···가장 많이 따진다는 업종은? 기사의 사진

외모도 평가의 대상···가장 많이 따진다는 업종은? 기사의 사진

외모도 평가의 대상···가장 많이 따진다는 업종은? 기사의 사진

‘외모지상주의를 지양합시다’ 유의 멘트는 오래 전부터 여기저기서 꾸준히 들어온 말이지요. 그만큼 외모에 가치의 중심을 두는 사고방식이 각 분야에 만연해왔다는 뜻일 터. 취업 시장에서는 어떨까요?

이와 관련,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최근 372개(얘를 올려서 숫자랑 붙여줘) 기업을 대상으로 ‘지원자의 외모가 채용 평가 시 영향을 주는지’에 관해 물었는데요. 절반 이상(55.6%)의 기업은 외모가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습니다.

그렇다면 지원자의 겉모습 중 어떤 점이 주로 ‘평가’의 대상이 되는 걸까요? 기업들은 채용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부분으로 인상·표정에서 오는 분위기(87.4%)를 첫손에 꼽았습니다.

이어 청결함(45.9%)과 옷차림(30.9%), 체형(몸매)(20.8%), 이목구비(14.5%) 등이 평가 대상으로 여겨졌는데요.(이하 카드뉴스 이미지 참조)

기업들은 외모 평가의 이유로는 자기관리를 잘할 것 같아서(55.1%)를 가장 많이 언급했습니다.

다음으로 고객·거래처 대면 시 유리할 것 같아서(43%), 대인관계가 원만할 것 같아서(30.4%), 자신감 있어 보여서(21.3%), 근무 분위기에 활력을 줄 것 같아서(12.6%), 부지런해 보여서(12.1%) 등이 외모 평가의 이유로 꼽혔습니다.

업종별로 차이는 있었습니다. 채용 시 외모를 본다는 비율이 가장 큰 업종은 역시 외부인을 자주 만나는 영업/영업관리(60.4%). 이어 서비스, 마케팅, 광고/홍보, 인사/총무 등의 순이었는데요. IT 쪽은 상대적으로 적었습니다.(5.8%)

성별 차이도 존재했습니다. 기업들은 외모의 영향을 더 많이 받는 성별로 여성(26.6%)을 꼽았지요. 남성(6.3%)보다 4배 이상 많은 수치. 차이가 없다는 응답은 67.1%로 집계됐습니다.

이렇듯 채용 시 외모 평가, 엄연히 실재했는데요. 조사 대상 기업의 절반 가까이(47.3%)는 외모 때문에 지원자에게 감점을 주거나 탈락시킨 경험까지 있다고 답했습니다.

반대로 3곳 중 1곳(33.3%)은 스펙이나 역량이 다소 부족해도 외모로 가점을 주거나 합격시킨 적이 있다고 했는데요.

직무의 요구에 따라 표정이 밝고 단정한 사람 등을 선호하는 건 기업의 정당한 권리. 단, 선천적인 것들마저 평가의 대상으로 삼는 것은 명백한 ‘차별’ 행위라는 점, 기업들은 명심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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