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서울 중구 한진빌딩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김현우 ㈜한진 사업총괄부 및 마케팅총괄부 담당 상무와 김철민 비욘드엑스 대표가 참석했다.
㈜한진은 지난 7월 택배·물류 사업부문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신사업을 발굴하고 기존 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한진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도입해 다양한 기관 및 스타트업과 협업을 진행하는 등 물류·유통 분야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고 있다.
비욘드엑스는 물류전문 매거진 편집장 출신인 김철민 대표가 물류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난해 서울과 부산에 설립해 스타트업 및 물류·유통산업 관련 행사를 다수 개최해왔다. 현재 해당 산업의 콘텐츠를 생산하는 온라인 매거진을 발행하고 있다.
특히 물류 전문가들의 네트워크를 통해 예비 창업자나 스타트업 대상으로 아이디어 발굴, 맞춤형 컨설팅, 기업 간 서비스 제휴, 투자 연계 등을 제공하는 ‘Xbooster 프로그램’ 운영하며 물류·유통 분야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고 있다.
앞으로 ㈜한진과 비욘드엑스는 물류·유통·모빌리티 분야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위해 국내외 관련 회의 및 세미나를 월 2회 개최해 스타트업의 네트워크 강화 활동을 지원한다.
또 비욘드엑스의 ‘Xbooster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하고, 다양한 콘텐츠의 개발과 ㈜한진의 CSV 및 신사업 활동과 관련된 프로그램 개설과 아이디어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컨퍼런스, 세미나 기반 스타트업 데모데이, IR 등 관련 행사를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한진은 현재 다양한 기관 및 스타트업과 협업으로 ▲이커머스 사업 성장을 돕는 원클릭 택배서비스 ▲선불카드와 배송이 결합된 신개념 과일 기프트카드 플랫폼 ▲택배차량의 전기차 도입 및 택배 터미널 내 전기차 충전 사업 검토 ▲친환경 택배박스 공동구매 서비스 등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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