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다이렉트, 생체인증 두달만에 이용 30만건 돌파

서울 서초동 삼성화재 본사. 사진=삼성화재

삼성화재가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인터넷과 모바일 등 다이렉트채널에 도입한 생체 인증 이용 건수가 2개월만에 30만건을 돌파했다.

삼성화재 다이렉트는 기존 본인인증 수단인 공동인증서(옛 공인인증서), 휴대전화 인증에 이어 지난해 1월 카카오·토스, 11월 생체·핀(PIN) 인증을 추가했다.

이 중 지문과 얼굴을 활용한 생체 인증은 도입 2개월 만에 누적 이용 건수가 30만건을 넘어서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삼성화재 다이렉트의 생체 인증은 다른 보험사와 달리 바이오 인증 애플리케이션을 추가로 설치할 필요 없이 자체적으로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관계자는 “삼성화재는 지난해 12월 디지털본부를 신설해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 디지털 환경에 맞는 더 좋은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화재 다이렉트는 2월 중 보험료 결제 수단에 네이버페이를 추가할 예정이다. 3대 금융 플랫폼인 네이버, 카카오, 토스와의 제휴를 통해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