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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당설 소문에···이재명 “제 사전에 탈당은 없다”

탈당설 소문에···이재명 “제 사전에 탈당은 없다”

등록 2021.02.09 17:56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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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재명 페이스북 캡처사진= 이재명 페이스북 캡처

이재명 경기지사가 “제 사전에 탈당은 없다”며 일각에서 제기된 더불어민주당 탈당설에 선을 그었다.

9일 이재명 지사는 SNS를 통해 “그 눈물겨운 헌신을 배신하는 탈당이란, 저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며 탈당설을 부인했다.

이 지사는 “우리 민주당은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님 두 거인께서 혼신을 다해 가꾸어 온 정당이자, 촛불혁명을 거쳐 문재인 대통령님을 탄생시키고 뿌리 깊은 기득권 적폐 세력에 맞선 정당”이라며 “선거 때나 그렇지 않을 때나, 당이 잘할 때나 못할 때나, 그래도 우리가 지켜야 할 소중한 당이라며 온몸을 던져온 당원들이 있다”고 썼다.

그는 “실수도 있었고 국민의 엄중한 회초리를 맞을 때도 있었으나 끝끝내 지키고자 했던 가치를 외면하지 않고, 시대의 요구에 응답하고자 애써왔던 정당”이라며 “‘사람이 먼저인, 사람 사는 대동세상’을 이루고 싶은 제 꿈은 민주당이라는 든든한 울타리와 열정적인 우리 당원들 없이는 결코 이룰 수 없는 가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돈에 종속되지 않고 행복한 일 하며 사람답게 살 수 있도록 최소한의 삶을 보장하는 ‘기본소득’, 돈이 생명의 가치를 흔들지 못하도록 최저한의 금융소비자 권리를 보장하는 ‘기본대출’, 집 때문에 더 불안하지 않도록 주거권을 보장하는 ‘기본주택’. 민주당 외에 어느 정당에서 실현 가능하겠냐”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여러 이유로 저의 탈당을 바라는 분이 계신 것 잘 알고 있으며 그분들께서 말씀하시는 제 잘못과 부족한 점은 온전히 귀담아듣고 고쳐 나가겠다”며 “민주당이 없으면 이재명도 없다. 이재명의 염원도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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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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