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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기관 매도에 2%대 하락···장중 3000선 깨져

[시황]코스피, 외인·기관 매도에 2%대 하락···장중 3000선 깨져

등록 2021.02.24 15:20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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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 파월 발언에도···시총 상위주 ‘우수수’

사진=네이버 금융사진=네이버 금융

코스피 지수가 24일 오후 들어 2%대 하락폭을 기록하며 3000선 밑으로 곤두박질쳤다.

이날 오후 3시 1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대비 2.32%(71.09포인트) 내린 2999.00을 기록 중이다. 코스피 3000선이 깨진 건 지난달 29일(종가 2976.21) 이후 약 한달여만의 일이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191억원, 708억원을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개인은 홀로 4949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404억원 매수, 비차익이 4244억원 매도로 총 3840억원 매도 우위다.

지난 23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 격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경제가 완전 고용과 장기 인플레이션에 도달할 때까지 제로금리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리 상승 우려에 흔들렸던 뉴욕증시는 다소 안정됐지만 이날 외국인은 국내 증시에서 4000억원대 순매도에 나섰다.

시가총액 상위 30개 기업 중 엔씨소프트(0.32%), 신한지주(1.07%), 하나금융지주(0.96%)를 제외한 27개 종목은 하락 중이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0.12% 내리고 있으며 D램(DRAM) 가격 상승에 장중 신고가를 경신한 SK하이닉스도 2%대 하락 반전했다.

현대차그룹이 1조원대 코나 리콜 계획을 밝힌 가운데 현대차(-3.68%), 현대모비스(-5.54%), 기아차(-4.32%) 등 관련주도 하락했다.

SK바이오팜은 대주주 SK의 1조원대 지분 매각 소식에 16%대 급락 중이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16%(29.61포인트) 내린 906.96을 가리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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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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