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가 공시한 2020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김 대표는 지난해 급여 5억2000만원, 상여 4억3400만원, 기타 근로소득 4800만원 등 총 10억2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급여는 임원처우규정에 따라 직급, 위임업무의 성격과 수행 결과 등을 고려해 매월 4660만원을 지급했다. 상여는 월 급여 100%의 추석 상여와 목표 인센티브, 성과 인센티브 등으로 구성됐다.
김 대표는 지난해 3월 삼성카드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선임됐다.
김 대표는 1963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86년 삼성생명 입사 이후 경영지원실 상무, 전무, 부사장(CFO)으로 근무했다.
한편 전임 대표이사인 원기찬 전 사장은 지난해 퇴직소득 47억600만원을 포함해 총 70억18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최영준 전 부사장은 퇴직소득 28억3200만원 등 총 32억3200만원, 이인재 전 부사장은 퇴직소득 17억1500만원 등 총 29억8400만원을 수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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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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