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는 EDLP 정책을 적용한 ‘컬리 장바구니 필수템’ 전용관을 운영, 고객 구매 빈도가 높은 기본 채소, 과일, 수산, 정육, 유제품 등 신선식품과 쌀, 김, 라면 등 인기 식품을 아우르는 약 60여 가지 상품을 온라인몰 최저 가격으로 선보인다.
이를 위해 마켓컬리는 주요 온라인 마트의 동일 제품을 매일 모니터링하며 가격대를 파악하고, 상품 판매 가격에 반영해 최저가를 책정한다. EDLP 정책의 대표적인 상품은 ‘김구원선생’ 국내산 무농약 콩나물로 300g 기준 900원에, ‘종가집’ 아침에on 국산통 고소한 두부 반 모는 기본 1+1 구성임에도 불구하고 2200원에 판매된다. 또한, 1등급 한우 국거리용 300g과 GAP 실속 사과 1.5㎏는 각각 9천 원 대에 선보이고 있다.
마켓컬리는 EDLP상품을 단순히 가격만 낮춘 것이 아니라 맛과 생산 방식 및 과정 등을 꼼꼼히 따져 고품질의 상품만을 엄선해 선보인다는 설명이다.
콩나물의 경우에는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화학비료를 권장 사용량의 3분의 1 이내로 사용한 환경에서 재배한 제품이며, 우유는 연세우유가 직접 관리하는 전용 목장에서 생산된 국산 1급 A 원유만 담았다. 한우와 닭고기는 HACCP(해썹) 인증을 획득한 시설에서 생산한 국내산 1등급이고 백미는 유기농법으로 농약 없이 재배한 상 등급 쌀이다.
마켓컬리는 생산 내역을 각 상품의 설명 페이지에 자세히 공개해 고객들이 직접 제품의 품질을 확인할 수 있게 하고 있다.
마켓컬리는 이번 EDLP 정책 시행을 통해 그동안 마켓컬리에서 판매해 온 KF365(컬리 프레시 365) 프로젝트 외에 장바구니에 자주 담기는 상품군을 온라인 기준 최저가로 판매한다.
마켓컬리 관계자는 “현재 식품류 중심으로 운영하는 ‘컬리 장바구니 필수템’ 전용관의 카테고리를 확대해 롤휴지, 미용티슈 등 리빙 상품을 상반기 내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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