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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위험관리평가 최고 등급 ‘A’ 획득했다

삼성중공업, 위험관리평가 최고 등급 ‘A’ 획득했다

등록 2021.04.22 09:50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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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해상보험기관인정, ‘가장 안전한 조선소’2010년 업계 최초 A등급 획득··· 안전·보건·환경↑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건조를 마치고 출항하는 페트로나스 두아 FLNG. 사진=삼성중공업 제공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건조를 마치고 출항하는 페트로나스 두아 FLNG. 사진=삼성중공업 제공

“A등급 획득은 세계 보험업계가 삼성중공업의 안전관리 시스템을 높게 평가한 결과이다”

22일 삼성중공업에 따르면 영국 해상보험회사들이 설립한 JHC가 실시하는 위험관리평가(JH143 Survey)에서 최고 등급인 ‘A’를 획득했다.

삼성중공업은 2010년 업계 최초로 JHC로부터 위험관리평가 A 등급을 획득해 안전·보건·환경 관리 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현재 A등급을 보유한 조선소는 삼성중공업이 국내에서 유일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조선소 위험관리평가는 ▲HSE 규정과 절차 준수 ▲오염물질 관리 실태 ▲비상사태 대응 능력 ▲작업허가제도 운영 등 총 13개 평가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또 해외전문기관의 시스템 점검 및 까다로운 현장 실사를 거쳐 A에서 E 등급까지 부여된다.

이 가운데 A등급은 ‘사고 발생 위험이 현저히 낮은 수준(Extremely low levels of risk)’을 뜻하는 안전 최고 평가 등급이다.

평가 결과는 전 세계 해상보험회사들이 선박 건조 보험 요율 산정 시 참고 지표로 활용하고 있어 보험료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안전이 경영의 제1원칙인 만큼 안전한 사업장 구축을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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