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디자인학교와 디지털아트 전시회 개최이베리아법인장 “예술분야 접목 마케팅 확대”영국 로열필하모닉오케스트라 후원사로 선정멕시코에 올레드 TV 전용 영화 상영관 개관
LG전자는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에스네이노베이션산업디자인대학(Escuela Universitaria de Diseño, Innovación y Tecnología·ESNE)과 협업해 올레드 TV를 활용한 디지털아트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ESNE는 패션, 인테리어 등의 분야에서 인지도가 높은 스페인의 대표적인 디자인 전문학교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LG 올레드 에보(evo)’를 포함한 2021년형 LG TV를 통해 ESNE 학생들의 작품이 전시됐다.
LG전자는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고 이를 자유자재로 조절하는 올레드 TV의 특성을 살려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주변에 설치된 화려한 색감의 조명과 작품을 섬세하게 표현해내는 올레드 TV가 조화를 이뤘다.
LG전자는 전시회에서 현지 미디어 매체를 대상으로 TV 신제품을 소개하는 행사도 병행했다.
하이메 데 하라이즈(Jaime de Jaraiz) LG전자 이베리아법인장은 “세계적 명성의 디자인학교와 함께 한 전시회와 같이 예술 분야를 접목한 프리미엄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올레드 TV의 차별화된 화질과 디자인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LG전자는 영국과 멕시코에서도 각각 공연, 영화를 매개로 한 문화마케팅을 추진해왔다.
LG전자는 최근 영국 로열필하모닉오케스트라(Royal Philharmonic Orchestra·RPO)의 창단 75주년을 기념하는 올해 공연 시즌 후원사로 선정됐다.
LG전자는 올레드 TV, 나노셀 TV 등 스마트 TV를 사용하는 고객들이 오는 9월 영국 런던의 로열알버트홀에서 열리는 RPO 창단 75주년 기념 콘서트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 영상은 8K 해상도로 제작돼 ‘LG 시그니처 올레드 8K’ 사용 고객은 생생한 화면으로 즐길 수 있다.
LG전자는 이번 후원을 통해 고객들에게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LG 시그니처의 브랜드 철학과 기술·예술적 가치를 적극 알릴 계획이다.
멕시코에서는 수도 멕시코시티의 중심가에 위치한 멕시코국립영화관 시네테카나시오날(Cineteca Nacional) 내에 올레드 TV 전용 상영관 ‘살라올레드(SALA OLED)’를 개관했다.
LG전자가 올레드 TV를 활용해 영화 상영관을 만든 것은 살라올레드가 처음이다.
24석 규모의 계단식 상영관인 살라올레드에는 올레드 에보(모델명 77G1)와 7.1.4채널에 입체음향기술 돌비애트모스를 지원하는 프리미엄 사운드 바(모델명 SN11R)가 설치됐다.
LG전자는 관람객들이 올레드 TV 특유의 몰입감을 체험할 수 있도록 영상·음향 전문 엔지니어와 협업해 상영관 내부 공간을 디자인했다.
LG전자는 시네테카나시오날 연간 방문객이 200만명에 달하는 만큼 영화 마니아들에게 올레드 TV의 차별화된 시청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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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jky@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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