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최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2021년형 올레드 TV 제품 2종(모델명 G1·C1)에 대해 4K·120Hz 주사율 돌비비전 게이밍 기능 지원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4K·120Hz에서 돌비비전 게이밍 기능을 지원하는 것은 올레드 TV가 처음이다. 기존에는 4K·60Hz까지만 해당 기능을 지원해왔다.
돌비비전 게이밍은 영상·음향기술 전문 브랜드 돌비가 선보인 게밍 특화 영상처리기능이다. 과장되지 않으면서 깊이 있는 색감으로 실감나는 영상을 구현해 게이머들 사이에서 ‘꿈의 게이밍 환경’으로 불린다.
이번 지원에 따라 올레드 TV는 일반 영상뿐 아니라 게임 영상에서도 돌비의 영상기술인 돌비비전과 입체음향기술인 돌비애트모스를 모두 지원하는 TV가 됐다.
LG전자는 2021년형 올레드 TV 나머지 제품과 2020년형 올레드 TV에도 동일한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연말까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LG전자 HE연구소장인 남호준 전무는 “자발광(自發光·Self-Lit) 올레드의 압도적 성능을 기반으로 게이머들에게 차원이 다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 유력 일간지 시카코트리뷴은 최근 최고의 게이밍 TV를 선정하면서 올레드 TV(모델명 C1)를 ‘왕중왕(Best of the best 4K gaming TV)’으로 꼽았다. 영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T3는 ‘어워즈(Awards) 2021’ TV 부문의 ‘최고 게이밍 TV(Best Gaming TV)’로 ‘LG 올레드 에보’(모델명 G1)를 선정했다.
관련태그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jky@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