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최근 카자흐스탄 남동부 알마티에 위치한 국립학술오페라발레극장과 오는 2024년까지 3년간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극장은 카자흐스탄의 국민시인이자 철학가인 아바이 쿠난바예프(Abai Kunanbayev)의 이름을 따 ‘아바이 오페라하우스’로도 불리는 문화·예술 중심 공간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LG전자는 극장 1~2층 메인홀에 올레드 TV, 공연장 내부 벽면에 울트라 HD TV를 설치했다.
올레드 TV(모델명 65CX)는 관객들이 공연 정보와 실시간 현황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전광판 역할을 한다. 메인홀은 관객들이 가장 먼저 방문하는 장소인 만큼 올레드 TV 특유의 선명한 화질과 슬림한 디자인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트라 HD TV는 공연 관련 자막을 보여준다. 이는 통상 원작 언어 그대로 진행되는 오페라 공연에 대한 관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김의도 LG전자 카자흐스탄법인장은 “올레드 TV의 혁신 기술과 디자인을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문화와 예술을 활용한 프리미엄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올레드 TV의 기술과 디자인을 알리기 위해 문화와 예술을 접목한 프리미엄 마케팅을 전개해왔다.
지난해부터는 러시아 모스크바에 위치한 푸시킨미술관(The Pushkin State Museum of Fine Arts)과 후원 협약을 맺고 ‘LG 시그니처 올레드 8K’를 전시 중이다. 최근에는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영국 런던 피카딜리광장에서 있는 LG전자 전광판을 통해 호주 아티스트 데이비드 맥레오드(David McLeod)의 3D 아트 작품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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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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