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는 SK이노베이션 임직원들의 산업기술보호법 위반 사건 수사를 조만간 마무리하고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2019년 5월 LG화학으로부터 고소장을 접수받은 경찰은 SK를 상대로 네 차례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은 국내·외에서 소송을 벌여오다 올해 4월 SK 측이 LG 측에 2조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다만 산업기술보호법 위반 사건은 양사가 합의했다고 해서 수사가 중단되는 건 아니라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뉴스웨이 박경보 기자
pkb@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