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발전소는 DL에너지가 한국남부발전과 공동으로 개발한 사업이다. 사업 기획 단계부터 부지 확보, 인허가, 전력 판매 계약, 금융 조달, 건설 등 프로젝트 전반을 관리해 공사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풍력 발전소는 요르단 수도 암만에서 남쪽으로140km떨어진 타필라 지역에 있다. 총 발전 용량은 51.75MW규모로 약 5만가구에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DL에너지는 요르단 국영 전력 공사와의 전력 판매 계약에 따라 향후 20년간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게 된다.
DL에너지는 타필라 풍력발전소 상업운전으로 ESG사업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기존 파키스탄에서 운영 중인 풍력 발전소150MW에 더해 총200MW의 풍력발전소를 보유하게 됐다. 여기에 칠레 및 국내의 태양광 발전소 40MW와 포승바이오매스발전소 43MW 등을 더하면 총 283MW의 신재생에너지 발전 용량을 확보하게 됐다.
DL에너지는 앞으로도 각 국가가 보유한 환경,자원,인프라,주거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DL에너지 대표이사 김상우 부회장은 “국내에서 추가적인 신재생 발전소를 개발 중이며 이를 위해 지난7월ESG채권도 발행 완료했다”며 “향후에도 각 국가 환경에 맞는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면서도 환경과 사람 모두를 고려하는 책임 있는 에너지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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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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