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성과 자신감 대내외 표명”
3일 우리금융은 손태승 회장이 보통주 5000주를 장내 매수해 총 9만3127주의 주식을 보유하게 됐다고 밝혔다.
손태승 회장은 2018년 3월 우리은행장 취임 이후 총 14차례 걸쳐 회사 주식을 사들였다. 그룹의 안정적인 사업구조와 기업가치 제고 의지를 외부에 표명하기 위함이란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우리금융은 상반기 연결기준으로 1조419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둔 바 있다. 전년 동기 대비 114.9% 늘어난 수치이자 지주사 출범 후 가장 우수한 성과다. 또 지난달 23일엔 적극적 주주환원의 일환으로 중간배당을 결정하기도 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우리금융은 상반기 양호한 수익 창출력을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호실적이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번 중간배당을 포함해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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