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는 최근 비 보직자 4급 이하 일반직을 대상으로 제도 인식, 피해·목격 경험 유무, 피해대처 실태 등의 설문 항목으로 직장 내 괴롭힘·갑질 실태 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지난해에 비해 제도인식 여부, 피해경험 유무 등에 대해 전반적으로 개선된 결과가 도출됐으나 ‘괴롭힘 피해경험’ 설문에 참여자의 8.2%가 ‘괴롭힘 피해 경험이 있다’ 로 응답하는 등 여전히 갑질 행위가 존재하고 있어 설문결과를 바탕으로 노사가 합동해 개선 대책을 강구하기로 했다.
공사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직장 내 갑질 근절을 위해 ▲갑질발생 위험진단 ▲갑질예방 마스터 제도 신설 ▲주기적인 설문조사 ▲온라인 소통창구 운영 ▲체계적인 갑질예방 교육 ▲노동이사를 통한 상담제도 운영 ▲갑질 누진제 적용 등을 추진해 왔다.
인천교통공사 전상주 상임감사는 “하반기 직장 내 괴롭힘 방지 관련 사규 제정 추진 등 제도적 장치 구현을 통해 괴롭힘·갑질에 대한 임직원모두의 인식이 개선돼 공사 내 갑질행위 ZERO화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임직원 모두가 활기찬 직장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조직문화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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