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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노바, 스타트업 아이디어 공모···미래 신사업 발굴

LG 노바, 스타트업 아이디어 공모···미래 신사업 발굴

등록 2021.09.02 10:00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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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북미이노베이션센터 ‘LG 노바’는 10월 25일까지 ‘미래를 위한 과제(Mission for the Future)’를 주제로 스타트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 사진=LG전자LG전자 북미이노베이션센터 ‘LG 노바’는 10월 25일까지 ‘미래를 위한 과제(Mission for the Future)’를 주제로 스타트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 사진=LG전자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LG전자 북미이노베이션센터 ‘LG 노바’가 글로벌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미래 신사업 발굴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LG 노바는 다음달 25일까지 ‘미래를 위한 과제(Mission for the Future)’를 주제로 스타트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세부 공모 주제는 ▲커넥티드 헬스(Connected Health) ▲e모빌리티 인프라 확장 및 전동화 활성화(Energizing Mobility) ▲‘LG 씽큐(ThinQ)’ 플랫폼 기반 커넥티드 홈(Smart Lifestyles) ▲메타버스(The Metaverse) ▲긍정적 영향을 위한 혁신(Innovation for Impact) 등 5개다.

LG 노바는 단계별 심사를 거쳐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작업을 진행한 뒤 내년 6월 말까지 최대 10개 스타트업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 스타트업에는 사업 수행을 위한 자금 최대 2000만달러(약 230억원)가 투입된다. LG전자 파트너사와의 교류, 글로벌 인프라 및 공급망 활용 기회도 주어진다.

LG 노바 센터장인 이석우 전무는 “이번 공모전은 LG 노바가 스타트업과 협력해 아이디어를 키우고 신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첫 걸음”이라며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통한 혁신이 사회에 긍정적 변화를 불러일으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전자가 지난해 말 미국 실리콘밸리에 신설한 최고전략책임자(CSO)부문 산하 북미이노베이션센터는 지난달 LG 노바로 공식 출범했다. 센터장인 이 전무는 사물인터넷(IoT) 분야 전문가로, 미국 국립표준기술원(NIST) 부국장과 백악관 IoT부문 대통령 혁신연구위원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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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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