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2부 나눠 후보 간 1대1 토론 진행홍준표 “정신머리 발언, 그냥 안 둘 것”
이날 오후 8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리는 토론회는 1부와 2부로 나눠 후보 2명이 1대1로 정면 대결한다. 1부는 유승민 후보와 원희룡 후보가, 2부는 윤석열 후보와 홍준표 후보가 토론한다.
유 후보와 원 후보 간 토론에서는 서로의 정책에 대한 검증이 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윤 후보와 홍 후보의 토론에서는 격한 공방전이 벌어질 전망이다.
특히 홍 후보는 전날 윤 후보의 ‘정신머리부터 바꾸지 않으면 우리 당은 없어지는 게 맞다’고 한 발언에 대해 “1대 1 맞수토론할 때 그냥 안 둘 것”이라고 치열한 토론을 예고한 바 있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본경선에서 여섯 차례의 지역 순회 방송 토론과 별개로, 세 차례의 1대1 맞수토론을 준비했다. 1대1 맞수토론은 상대를 바꿔 오는 22일과 29일에도 예정돼 있다.
뉴스웨이 문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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