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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구현모 KT 대표 “인터넷 장애 사과, 조속히 보상안 마련”

IT IT일반

구현모 KT 대표 “인터넷 장애 사과, 조속히 보상안 마련”

등록 2021.10.26 14:12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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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비교체 중 결로설정 오류, 네트워크 전반 면밀히 살필 것”과기부도 적극 대응, 임혜숙 장관 오후 KT 방문 후속조치 촉구

구현모 KT 대표. 사진=KT.구현모 KT 대표. 사진=KT.

25일 KT 유무선 인터넷 서비스에 장애로 인해 전국에서 혼란이 발생한 가운데 구현모 대표가 하루 만에 공식 사과하고 나섰다. 재발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한편 조속히 보상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를 유무선 통신망 전반을 살피는 계기로 삼겠다고도 부연했다.

구현모 KT 대표는 26일 “어제 전국적으로 발생한 인터넷 장애로 불편을 겪으신 고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구 대표는 “KT CEO로서 KT를 믿고 서비스를 사용해주시는 고객님들께 장애로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재발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심층적인 점검과 함께 프로세스를 보완하고 아울러 이번 사고를 유무선 네트워크 통신만 전반을 면밀히 살피는 계기로 삼겠다”면서 “조속하게 보상방안 또한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25일 발생한 인터넷 서비스 장애 원인과 관련해서도 적극 해명했다. 구 대표는 “인터넷 장애 초기 트래픽 과부하가 발생해 외부에서 유입된 디도스 공격으로 추정했으나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최신 설비 교체작업 중 발생한 네트워크 경로설정 오류가 원인인 것으로 확인했다”면서 “정부의 원인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ICT 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KT 인터넷 서비스 장애와 관련해 심층조사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조경식 제2차관은 이날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대책회의에서 철저한 사고원인 조사 및 재발방지대책, 보상방안 검토 등을 당부했다.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 역시 이날 오후 4시 경 KT의 네트워크를 관리하는 과천 KT 네트워크 관제센터를 방문, 사고 분석반의 원인조사 분석활동을 점검하고 KT의 후속조치 마련을 촉구할 계획이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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