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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윤석열 축하, 비단 주머니 풀어내겠다”

이준석 “윤석열 축하, 비단 주머니 풀어내겠다”

등록 2021.11.05 17:38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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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유승민·원희룡 향해 “유일한 방법은 대선 승리”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5일 서울 용산구 효창동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열린 제 2차 전당대회에서 대선 후보로 선출된 윤석열 후보에게 당 점퍼를 입혀주고 있다. 사진/ 국회사진기자단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5일 서울 용산구 효창동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열린 제 2차 전당대회에서 대선 후보로 선출된 윤석열 후보에게 당 점퍼를 입혀주고 있다. 사진/ 국회사진기자단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5일 당 최종 대선 후보로 선출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해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정치 문화를 바꿔나가기 위한 비단 주머니를 하나 하나 풀어내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 후보가 오늘 우리 당 대통령 후보로 선출됐다”며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이같이 전했다.

그는 “끝까지 열과 성을 다해 선전해주신 나머지 세 경선 후보들의 아름다운 승복 선언과 함께 대선 승리를 향한 한 걸음을 우리는 내딛었다”며 “대선 통해 우리 당의 모든 당원과 지지자들의 꿈을 한 곳에 모아 실현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홍준표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 원희룡 전 제주지사를 언급하며 “내일을 준비하는 국민의힘은 홍카콜라와 유치타, 대장동 1타 강사의 꿈도 빼놓지 않을 것”이라며 “모든 당원께서는 그 꿈들을 실현시키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대선 승리라는 것을 명심해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곧 당원들을 위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시작으로 정치 문화를 바꿔나가기 위한 비단 주머니를 하나 하나 풀어내겠다”며 “그동안 모두 수고하셨고 특히 공정하게 경선을 관리해주신 정홍원 선거관리위원장 이하 선거관리위원들께도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그동안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확정되면 ‘비단 주머니 3개’를 주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왔다. 윤 후보가 국민의힘에 입당하지 않았을 당시에도 “비단 주머니 3개를 드리겠다”며 러브콜을 보냈던 바 있다. 최근 윤 후보가 ‘개 사과’ 사진 논란이 되자, 이 대표는 “우리 후보가 누가 되든지 SNS 때문에 혼란이 생기는 경우는 없도록 비단 주머니를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뉴스웨이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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