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 일요일

  • 서울 8℃

  • 인천 10℃

  • 백령 10℃

  • 춘천 5℃

  • 강릉 9℃

  • 청주 8℃

  • 수원 10℃

  • 안동 8℃

  • 울릉도 10℃

  • 독도 9℃

  • 대전 10℃

  • 전주 9℃

  • 광주 11℃

  • 목포 11℃

  • 여수 11℃

  • 대구 10℃

  • 울산 13℃

  • 창원 12℃

  • 부산 14℃

  • 제주 15℃

‘청년고용 응원 멤버십’ 10호 기업 KT&G

‘청년고용 응원 멤버십’ 10호 기업 KT&G

등록 2021.11.16 14:10

장기영

  기자

공유

경총·노동부, ‘청년고용 응원 컨퍼런스’손경식 회장 “상생협력의 모범 될 것”

한국경영자총협회. 사진=한국경영자총협회한국경영자총협회. 사진=한국경영자총협회

KT&G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민관 협력 프로젝트 ‘청년고용 응원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10번째 기업이 됐다.

한국경영자총협회와 고용노동부는 16일 서울 성동구 KT&G 상상플래닛에서 ‘청년고용 응원 컨퍼런스’를 개최해 KT&G에 ‘청년고용 응원 멤버십’ 기업 가입증서를 수여했다.

청년고용 응원 프로젝트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손경식 경총 회장, 안경덕 노동부 장관과 함께 삼성전자, 포스코, SK하이닉스. 롯데, KT 등 10개 청년고용 응원 멤버십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청년고용 응원 멤버십에 10번째로 가입한 KT&G는 지난 2017년 ‘상상스타트업 캠프’를 개설한 이후 사회 혁신에 기여하는 청년창업가 육성을 꾸준히 지원해왔다. 지난해에는 상상플래닛을 개관해 지속적인 지원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했고, 올해부터는 상상플래닛 입주사를 대상으로 마케팅, 투자 유치 등을 돕고 있다.

KT&G는 앞으로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정부와의 협업을 통해 창업 지원을 포함한 다양한 청년고용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포스코의 청년고용 지원 프로그램 ‘포유드림’, SK하이닉스의 협력사 상생 프로그램 ‘청년 하이파이브’ 등이 청년고용 응원 프로젝트 추진 우수 사례로 소개됐다.

포스코는 ‘인공지능(AI)·빅데이터 아카데미’ 등 주요 프로그램을 향후 3년간 5100명 규모로 확대 운영한다는 구상을 밝혔다.

SK하이닉스는 대학 재학생 또는 졸업자를 대상으로 4주간 반도체 온라인 교육을 진행해 수료자에게는 협력사 채용 기회를 제공하는 ‘청년하이포’ 추진 계획을 공개했다.

손경식 회장은 “경총과 노동부가 공동 추진하는 청년고용 응원 프로젝트는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찾아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출발점에 서게 해주고, 기업들에게도 미래 인재를 양성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해주는 상생협력의 모범이 될 것”이라며 “오늘 컨퍼런스를 통해 우리 청년의 수식어가 ‘N포세대’라는 자조적 단어에서 ‘희망’과 ‘도전’이라는 진취적 단어로 바뀌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안경덕 장관은 “우리 회사를 넘어 우리 경제를 이끌어갈 미래 인재 양성은 청년들을 위한 기업의 중요한 사회적 책임”이라며 “내년부터는 청년고용 응원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재정 지원 사업도 본격 추진하는 만큼 정부 지원을 통해 청년고용 지원 프로그램의 내용을 다양화하고 멤버십 기업의 프로그램 수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