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어느 날’은 초록뱀미디어가 자체 IP를 확보해 국내외 OTT에 공급하는 형태로 매출이 발생한 작품이다. 김수현과 차승원 등 국내 최고 수준의 배우진과 ‘열혈사제’, ‘편의점 샛별이’로 유명한 이명우 감독이 연출을 맡아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올해 하반기 최고 흥행작이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어느 날’은 제작 단계부터 크게 화제가 되면서 이미 국내(쿠팡플레이) 뿐 아니라 일본, 동남아시아·중동·남아프리카 등 글로벌 OTT 플랫폼들과 판권계약을 마쳤다.
초록뱀미디어는 ‘어느 날’을 시작으로 자체 IP를 활용한 사전 제작 드라마 비중을 본격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외주제작에 국한된 기존 매출 구조를 개편하고 자체 IP 드라마 비중을 확대해 국내외 판권 유통 수익뿐 아니라 라이선스 사업 등 신규 부가 수익을 창출해 매출을 극대화할 전망이다.
초록뱀미디어 관계자는 “최근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OTT 사업자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초록뱀미디어와 같이 자체 IP를 보유한 콘텐츠 제공자(CP)의 지위가 격상됐다”며 “자체 보유 IP로 직접 해외 판매를 주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국내외 판권 협상에서 우위를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IP 공급사업자로 빠르게 변화 중인 초록뱀미디어는 국내외 OTT 업체들과 활발한 판권 유통을 전개해 외형 성장은 물론 장기적인 이익 창출과 기업가치 극대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초록뱀미디어는 탄탄한 IP 레퍼런스를 축적하고 이를 바탕으로 영상 콘텐츠, 메타버스, NFT(대체 불가능 토큰) 등 다양한 분야에서 OSMU(One Source Multi Use) 전략을 전개해 지속적인 부가가치를 창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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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박경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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