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리얼미터’ 정례 조사 결과일주일 전보다 격차 1포인트 줄어심상정 3.3%, 안철수 3.2%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조사해 13일 발표한 대선 후보 지지도를 보면 윤 후보는 지난 조사보다 1.2%포인트 오른 45.2%, 이 후보는 2.2% 상승한 39.7%를 기록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3.3%,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3.2%를 각각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윤 후보는 40대와 50대를 제외한 나머지 연령대에서 이 후보를 앞섰고, 지역별로는 광주·전라 외 모든 지역에서 우세를 보였다.
‘대통령 당선 가능성’에 관한 질문에는 윤 후보가 47.9%, 이 후보가 45.0%로 나타났다. 윤 후보는 일주일 전 조사에 비해 0.6%포인트 오른 반면, 이 후보는 1.7%포인트로 상승했다. 안 후보는 1.5%, 심 후보는 1.0%였다.
‘노동환경 개선, 노동인권 증진 등 노동 문제를 해결하는데 가장 적합한 후보’를 묻는 말에는 이 후보 38.8%, 윤 후보 34.8%였고, 심 후보는 12.9%로 나타났다. 안 후보는 4.6%에 그쳤다.
이번 조사는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엿새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3043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응답률은 8.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1.8%포인트다. 그 밖의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뉴스웨이 문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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