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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플러스 광주 붕괴사고 21일만에 두 번째 피해자 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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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붕괴사고 21일만에 두 번째 피해자 수습

등록 2022.01.31 20:17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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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 전 잔해 거두며 구조대 진입로 개척 과정서 발견27층 매몰자 1명·나머지 실종자 3명, 구조와 수색 지속

31일 오전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 현장에서 소방구조대와 현대산업개발 측 작업자가 29층 붕괴면 잔해 위에서 27∼28층 매몰자 구조를 위한 진입로 개척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31일 오전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 현장에서 소방구조대와 현대산업개발 측 작업자가 29층 붕괴면 잔해 위에서 27∼28층 매몰자 구조를 위한 진입로 개척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 현장에서 매몰자 1명이 구조됐다.

연합뉴스와 범정부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31일 오후 6시 25분께 붕괴가 발생한 아파트 건물 28층에서 콘크리트 잔해에 매몰된 공사 작업자 구조를 완료했다.

중수본과 대책본부는 28층 매몰자를 지난 27일 오전 11시 50분께 발견, 102시간여 만에 구조했다.

붕괴 발생 21일째이자 이번 사고 첫 피해자를 지하 1층에서 수습한 이달 14일로부터는 17일 만이다.

가족들 요청에 따라 구조된 매몰자의 신원 정보는 언론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중수본 등은 지난 25일 아파트 27층 내부에서 실종자 수색 중 잔해에 묻힌 공사 작업자 1명을 발견했고, 그를 구조하기 위해 진입로 개척 과정에서 28층 매몰자를 발견했다.

27층 매몰자 구조를 위한 잔해 제거와 나머지 실종자 3명을 찾는 수색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앞서 지난 11일 HDC 현대산업개발이 신축 중이던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주상복합아파트 201동에서 23∼38층까지 16개 층 내부 구조물과 외벽 일부가 한꺼번에 붕괴됐으며 공사를 맡았던 작업자 6명이 실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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