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차는 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가 전월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 동안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심사해 발표한다. 평가 항목은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동력 성능,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5개로 구성된다.
지난 1월에 출시된 신차 중에 폭스바겐 신형 8세대 골프와 폴스타 브랜드의 폴스타 2(브랜드명 가나다순)가 2월의 차 후보에 올랐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신형 8세대 골프가 39.7점(50점 만점)을 얻어 2월의 차로 최종 선정됐다.
폭스바겐 신형 8세대 골프는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항목에서 9.0점(10점 만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항목에서 8.7점을 획득했다.
이승용 한국자동차기자협회장은 "신형 8세대 골프는 깔끔하고 정제된 라인과 다이내믹한 실루엣, 운전자 중심의 인체공학적 인테리어 설계가 돋보이는 해치백 모델"이라고 밝혔다.
이어 "10.25인치의 고해상도 디지털 계기반 '디지털 콕핏 프로'와 시속 210km까지 능동적으로 주행을 보조하는 '트래블 어시스트'를 포함한 최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은 운전의 편의와 즐거움, 안정감을 함께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2019년 5월부터 이달의 차를 선정, 발표해오고 있으며, 올해 들어아우디 e-트론 GT가 1월의 차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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