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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신한라이프, 헬스케어社 '큐브온' 정식 출범···초대 대표에 이용범

금융 보험

신한라이프, 헬스케어社 '큐브온' 정식 출범···초대 대표에 이용범

등록 2022.02.10 11:56

이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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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 승인 후 1개월만에 설립···200억원 출자'하우핏' 2년간 운영한 이용범 대표 첫 지휘봉

성대규 사장(왼쪽에서 두번째)와신한큐브온 이용범 대표(세번째)가 참석자들과 함께 10일 서울 중구 패럼타워 신한큐브온에서 진행된 출범식에 참석해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신한라이프성대규 사장(왼쪽에서 두번째)와신한큐브온 이용범 대표(세번째)가 참석자들과 함께 10일 서울 중구 패럼타워 신한큐브온에서 진행된 출범식에 참석해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신한라이프

신한라이프가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헬스케어 자회사 '신한큐브온(CubeOn)'을 출범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지난해 12월 금융당국으로부터 자회사 설립 허가를 받은 후 1개월 만이다. 신한라이프는 신한큐브온 설립을 위해 200억원을 출자했다.

신한라이프는 10일 오전 서울 중구 페럼타워 신한큐브온 사옥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성대규 신한라이프 대표, 정봉현 전략기획그룹장, 최승환 디지털혁신그룹장, 허영택 신한지주 부사장, 이용범 신한큐브온 대표 등이 참석했다.

신한큐브온을 초대 수장인 이용범 대표는 신한라이프에서 최초로 사내벤처를 맡아 현재까지 약 2년간 하우핏을 총괄 운영해 온 인물이다. 향후 이번에 채용된 전문가 20명과 함께 조직·보상·평가 등 모든 면에서 스타트업 방식으로 신한큐브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신한큐브온은 우선 올 3월 론칭한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인 '하우핏(HowFIT)'을 중심으로 콘텐츠와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다양한 부가서비스 탑재를 통해 홈트레이닝 분야에서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B2B분야에서도 제휴영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하우핏은 AI 동작인식 기술과 라이브 서비스를 결합한 홈트레이닝 서비스로, 오픈 이후 현재 누적 이용자수 약 33만명(지난해 12월 기준)을 확보했다. KT그룹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IPTV에 하우핏을 탑재하는 등 공동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향후 '신한큐브온'은 하우핏을 중심으로 헬스케어 관련 파트너사들과 협업을 통해 건강증진 관련 콘텐츠를 확대하고,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헬스케어 분야 대표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신한라이프, 헬스케어社 '큐브온' 정식 출범···초대 대표에 이용범 기사의 사진

이용범 신한큐브온 대표는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과 새로운 서비스를 바탕으로 사용자에게 인정 받는 헬스케어 플랫폼 회사로 성장시켜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성대규 신한라이프 사장은 "향후 보험은 헬스케어를 중심으로 풀케어 서비스(Full-care Service)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며 "신한 큐브온이 다양한 고객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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