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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아무 조건·직책 없이 돕겠다", 윤석열 "천군만마 얻어"

유승민 "아무 조건·직책 없이 돕겠다", 윤석열 "천군만마 얻어"

등록 2022.02.17 17:39

수정 2022.02.17 20:53

문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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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경선 후 첫 공개회동 갖고 '원팀' 선언劉 "정권교체 위해 백의종군하며 협력하겠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유승민 전 의원 면담.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유승민 전 의원 면담.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국민의힘 경선 경쟁자였던 유승민 전 의원이 17일 윤석열 대선 후보와 면담을 갖고 "아무 조건도 없고 직책도 없이 열심히 돕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천군만마를 얻은 것 같다"며 환영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카페 '하우스'에서 윤 후보와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정권교체를 위해 백의종군하며 협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 전 의원 윤 후보의 이후 일정인 종로 유세에 합류하겠다고 밝혔다.

유 전 의원은 "몇 가지 당부 말씀을 드렸다"며 "남은 선거운동 기간 중, 또 당선이 된 이후에도 경제 문제 해결에 대해 더 큰 비중을 둬달라는 말씀을 드렸다. 또 우리가 더 적극적으로 나서 국가적인 지혜를 총동원해 경제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메시지가 더 강조가 되면 좋을 것이라 말씀을 드렸다"고 밝혔다.

유 전 의원은 "저는 보수 정당에서 22년 동안 정치를 하면서 우리 정치가 정말 혁신돼야 한다는 생각을 늘 갖고 있던 사람"이라며 "여의도 정당들도 중요하지만, 대통령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보수 정치의 혁신을 위해 큰 역할을 꼭 좀 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윤 후보는 "유승민 선배님의 격려가 천군만마는 없는 것 같다"며 "당의 원로이시고 또 소중한 자산이시고 최고의 경제 전문가로 선거 승리뿐만이 아니고 향후에 성공한 정부가 되게 하기 위해서 모든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시겠다는 말씀에 힘을 얻었다"고 화답했다.

뉴스웨이 문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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