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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방역 조치, 소상공인·자영업자 고통 완화에 턱없이 부족"

이재명 "정부 방역 조치, 소상공인·자영업자 고통 완화에 턱없이 부족"

등록 2022.02.18 16:36

문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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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정부 영업시간 제한 밤 9시→10시까지 연장"3차 접종자 대상 24시까지 영업안 재고 요청"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18일 전남 목포시 평화광장에서 열린 '김대중 대통령님, 그립습니다' 목포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18일 전남 목포시 평화광장에서 열린 '김대중 대통령님, 그립습니다' 목포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8일 정부의 방역 완화 조치에 대해 "정부의 고충을 이해하지만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고통을 완화하기엔 턱없이 부족해 여전히 아쉽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3차 접종자 대상 24시 영업과 50조원 규모의 긴급재정명령을 약속했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부가 현행 거리두기를 일부 조정해 영업시간 제한을 밤 9시에서 10시까지 연장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3차 접종자에 한해 24시까지 영업할 수 있도록 상향하는 안을 재고해주시길 정부에 다시 한번 요청드린다"며 "전파력은 높지만 치명률이 낮은 오미크론이 우세종으로 자리 잡은 조건에서 방역 대책도 스마트하게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소상공인·자영업자 여러분, 조금만 참아달라"며 "당선 후 가장 먼저 할 일은 피해복구입니다. 3차 접종자 영업시간 제한을 24시까지로 완화하고 긴급재정명령을 통해서라도 50조원을 긴급 지원하겠다"고 했다.

호남을 방문 중인 이 후보는 이날 목포 지역 유세에서도 소상공인·자영업자 피해 지원과 방역 기조 변화를 거듭 강조했다.

이 후보는 "모두를 위해서 특별한 희생을 치르는 사람들에는 모두가 그에 상응하는 보상을 해주는 게 정의이고 공정 아닌가. 이재명은 명백하게 그렇게 생각한다"며 "이재명에게 기회를 주시면 지금까지는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코로나19 피해 다 복구시켜드리고 유연하고 스마트한 방역으로 우리도 유럽처럼 일상을 신속하게 회복하겠다"고 약속했다.

뉴스웨이 문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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