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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부산 국제금융센터역 '스마트팜 2호점' 개관 지원

캠코, 부산 국제금융센터역 '스마트팜 2호점' 개관 지원

등록 2022.02.22 17:29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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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캠코 제공사진=캠코 제공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와 부산지역 9개 공공기관이 '부산 사회적경제 지원 기금(BEF)'을 활용해 'BEF 스마트팜' 2호점 개관을 지원했다.

22일 캠코에 따르면 부산 국제금융센터역 내 마련된 'BEF 스마트팜 2호점'은 농산물 생산·가공·유통 전 과정에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하는 사회적 도시농업시설이다. 느린학습자 등 사회적 취약계층이 채소 재배에 참여한다.

캠코는 스마트팜 2호점이 지역사회 내 스마트 농업 보급을 확대하고 친환경 생산·유통구조를 촉진하는 것은 물론 사회적 취약계층의 고용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올해는 지난해 11월 스마트팜 설치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한 5곳의 개관을 순차적으로 추가 지원하는 등 사업 규모를 확대할 방침이다.

캠코 등 부산지역 9개 공공기관은 지난 2018년부터 5년간 총 51억7000만원의 기금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를 기반으로 부산지역 사회적경제 기업에 금융과 경영컨설팅, 인재육성, 판로확보 등을 지원한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부산지하철 역사 내에 최초로 설치하는 스마트팜 개관에 지역 공공기관들이 힘을 보탤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캠코는 BEF 간사기관으로서 BEF의 성공적 운영을 통해 부산 사회적경제 기업의 창업·성장을 지원하고, 사회적경제 생태계 육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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