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31일부터 1개월 간 총 400여명이 참여
일명 '쓰담달리기'(쓰레기 담고 달리기)로 알려진 플로깅(Plogging)은 산책이나 조깅을 하는 동안 쓰레기를 줍는 환경 봉사 활동의 일종이다.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이번 플로깅 캠페인에는 임직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가족과 함께 거주지에서 참여할 수 있도록 개인 희망자도 별도 모집했다.
이를 위해 GS리테일은 지난 23일부터 30일까지 사내 공지를 통해 희망자를 모집했으며 총 400여명이 캠페인에 나선다. 희망자는 전국 70여 GS나누미 봉사단과 함께 각 지역별로 마련된 일정에 따라 캠페인을 진행한다.
GS나누미 봉사단은 2006년부터 현재까지 연인원 6만명이 넘는 임직원이 참여해 떡국 나눔 기부, 연탄 배달, 독거노인들에게 식사 전달 등 취약 계층에 다양한 봉사 활동을 진행해 온 GS리테일의 공식 봉사 단체다.
캠페인의 활성화를 위해 GS리테일은 소정의 간식비 지원과 함께 에코백과 친환경 봉투 등으로 구성된 플로팅 키트를 마련하여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인증샷을 통해 실천한 모습을 공유한 GS나누미 봉사단 및 가족 중에서 우수 활동 사례를 선발해 시상하는 등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나선다.
이번 플로깅 캠페인은 갈수록 심해지는 환경 문제에 전 세계가 큰 관심을 갖고 실천하는 움직임에 GS리테일도 적극적으로 동참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앞으로 GS리테일은 임직원 참여로 시작한 플로깅 캠페인을 고객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환경 지킴이 운동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뉴스웨이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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