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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구자학 아워홈 회장 15일 영결식···추도사는 구자열 무역협회장

고 구자학 아워홈 회장 15일 영결식···추도사는 구자열 무역협회장

등록 2022.05.14 15:24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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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구자학 아워홈 명예회장 빈소. 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12일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향년 92세로 별세한 故 구자학 아워홈 명예회장의 빈소가 마련되있다.故 구자학 아워홈 명예회장 빈소. 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12일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향년 92세로 별세한 故 구자학 아워홈 명예회장의 빈소가 마련되있다.

고(故) 구자학 아워홈 회장의 영결식이 15일 오전 7시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열린다.

14일 아워홈에 따르면 15일 영결식은 고인에 대한 묵념과 약력 소개, 추도사, 헌화 및 분향 순으로 진행된다. 추도사는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맡는다. 장지는 경기도 경기 광주시 광주공원묘원이고, 안장식은 이날 오전 10시30분에 진행된다.

'산업화 1세대'인 고인은 1930년 7월 15일 경상남도 진주시에서 LG그룹 창업주인 고(故) 구인회의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 1957년 고 이병철 삼성 창업자의 셋째 딸인 이숙희 씨와 결혼하며 10여년간 제일제당 이사와 호텔신라 사장 등을 지내며 삼성그룹에 몸 담았다.

1969년 삼성이 전자산업 진출을 선언하면서 LG(당시 금성)와 경쟁구도가 형성되자 구 회장은 LG그룹으로 돌아갔다. 이후 럭키(現 LG화학) 대표이사, 금성사(現 LG전자) 사장, 럭키금성그룹 부회장, LG 반도체 회장, LG 엔지니어링 회장, LG건설(現 GS건설) 회장 등을 역임하며 LG그룹에서 전문경영인으로 활약했다.

고인은 2000년 LG유통(現 GS리테일) FS사업부(푸드서비스 사업부)로부터 분리 독립해 아워홈을 설립하고 20여년간 회사를 이끌었다. 그가 회장으로 있던 21년간 아워홈은 LG, LS 그룹과 수의계약을 맺으며 국내를 대표하는 단체급식·식자재 유통 기업 중 하나로 성장했다. 최근까지 회장 직함을 유지해 온 구 회장은 지난 12일 숙환으로 향년 92세로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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