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패션디자이너 우영미씨 자녀와 화촉
이규호 부사장은 2020년 그룹 임원이사에서 승진과 함께 코오롱글로벌 수입차 사업을 총괄한다. 1984년생인 이 부사장은 미국 코넬대학교 호텔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2012년 코오롱인더스트리 차장으로 입사했다. 구미공장에서 현장 업무를 익힌 그는 1년 뒤 코오롱글로벌로 이동했고, 이듬해 부장으로 승진했다.
2015년 상무보로 임원 반열에 오른 뒤 코오롱인더스트리 경영진단실로 복귀했다. 2017년 말에는 상무로 승진하며 지주사 ㈜코오롱 전략기획실 상무를 맡았다. 이 부사장은 부친인 이 전 회장이 퇴진을 선언한 2018년 말 코오롱인더스트리 최고운영책임자(COO) 전무에 오르며 패션사업을 총괄하기도 했다.
이 명예회장의 사돈인 우영미씨는 2002년 파리에 진출해 2006년 '우영미(WOO YOUNGMI)'라는 브랜드로 단독 매장을 열기도 했다. 2011년엔 파리의상조합 정회원이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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