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선보인 신차 중에 렉서스 뉴 제너레이션 NX, 렉서스 UX 300e,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EQB, 제네시스 G70 슈팅 브레이크(브랜드명 가나다순)가 7월의 차 후보에 올랐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렉서스 뉴 제너레이션 NX가 36.7점(50점 만점)을 얻어 7월의 차에 최종 선정됐다.
렉서스 뉴 제너레이션 NX는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항목에서 각각 7.7점(10점 만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고,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항목에서 7.3점을 기록했다.
이승용 한국자동차기자협회장은 "렉서스 뉴 제너레이션 NX는 렉서스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과 하이브리드(HEV) 두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됐으며, 특히, PHEV 모델인 NX 450h+는 높은 경제성과 강력한 주행성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NX 450h+의 1회 충전 순수 전기 주행 거리는 약 56km(복합 기준)에 달해 도심 출퇴근용으로 손색이 없고, 미려한 디자인과 최신 기술이 적용된 예방 안전사양이 돋보인다"고 밝혔다.
기자협회는 2019년 5월부터 이달의 차를 선정, 발표해오고 있으며, 올해 들어 ▲1월 아우디 e-트론 GT ▲2월 폭스바겐 신형 8세대 골프 ▲3월 볼보자동차 C40 리차지 ▲4월 BMW i4 ▲5월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6월 토요타 GR86이 이달의 차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이달의 차는 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가 전월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 동안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심사해 발표한다. 평가 항목은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동력 성능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다섯 가지로 구성된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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