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의 쾌감과 감성을 담은 퍼포먼스 세단2.0ℓ 트윈 터보 스크롤 터보 차지 엔진 탑재최고출력 240마력, 최대토크 35.7㎏·m 주행성능동급 경쟁 차종보다 우위인 스포츠 모델 5921만원
새로운 수입 세단을 찾는다면 캐딜락 CT5를 추천하고 싶다. CT5의 매력은 동급 경쟁 모델을 압도하는 합리적인 가격이다. 풀옵션 사양임에도 불구하고 5921만원의 스포츠 모델. 거기에 2.0ℓ 트윈 터보 스크롤 터보 차지 엔진과 첨단 10단 자동 변속기를 통한 최고출력 240마력, 최대토크 35.7㎏·m의 주행성능. 캐딜락의 정체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외관 디자인은 감탄의 연발이다.
중후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은 새로운 캐딜락의 부흥기를 이끌기에 충분하다. CT5의 퍼포먼스 주행은 운전의 즐거움을 배가되도록 설계됐다. 다양한 도로의 여건을 가진 국내 상황에 최적화된 서스펜션은 고속주행과 도심주행 등에서도 특유의 성능을 발휘한다.
레이싱 감성을 북돋는 스웨이드 스티어링 휠은 뻥둘린 고속도로에서 멈추지 않는 계기판의 바늘과 함께 최고속도를 이끈다. 소실점만 보이는 속도에 소음과 풍절음은 실내로 유입되지 않는다. 상황에 맞게 차선 변경에도 탁월한 기동력이 돋보인다. 비포장 도로에서도 온몸에 미치는 충격은 감소된다. 캐딜락이 추구하는 완벽한 성능의 집착이다. CT5는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을 통해 노면을 1000분의 1초 단위로 도로를 스캔하여 최적의 주행 환경을 선사한다.
최고속도와 일반주행 등 다양한 환경에서도 리터당 8~9킬로를 나타내며 압도적인 효율성 자랑한다. 이러한 배경에는 CT5에 접목한 '액티브 튜얼 매니지먼트 시스템'이 있기에 가능하다. 정속주행 이외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실린더 일부를 비활성화인 '에코' 시스템이 작동하여 연료 소모를 줄이는 기술을 접목하여 퍼포먼스 주행과 함께 최상의 연비를 나타내고 있다.
캐딜락 CT5의 주행 모드는 투어, 스포츠, 스노우·아이스, 마이 모드 등 4가지로 설정이 가능하다. 장거리 주행에는 기본인 투어를, 퍼포먼스 주행에서는 스포츠를 통해 성능 테스트를 진행했지만 남다른 주행 감성을 나타냈다. 늘 '보스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은 옳다. 총 15개의 스피커는 원음을 추구하는 보스의 철학과 맞물려 마치 콘서트 현장 같은 감성을 전달한다. 스웨이드 스티어링 휠과 함께 세미 버킷 시트는 레이싱 감성을 더하기 충분하다. 적당한 부드러움에 바디를 감싸는 가죽 시트는 모터스포츠 DNA를 이해하는 운전자에게는 높은 점수를 줄 듯 보인다. 그렇다고 일반 세단을 추구하는 운전자도 이해할 정도로 안정감과 편안함을 선사한다. 여기에 열선과 통풍 그리고 마사지 기능까지 탑재될 정도로 다양한 매력을 지닌 모델이 CT5이다.
운전의 동반자인 실내 인테리어는 심플하면서도 사용이 용이하다. 시인성 높은 계기판과 사용 빈도가 높은 공조시스템과 편의 사양은 센터패시아 하단부에 놓았고 차량의 정보 및 기능 추가 기능은 디지털 디스플레이 패널에 배치하여 차별화를 두어 운전자의 선택이 가능하다. 특히 운전자의 취향에 맞춰 HUD(헤드업 디스플레이) 조정은 스티어링휠 좌측에 배치했다.
최근 캐딜락은 활발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배구 월드스타 김연경와 국가대표 골프팀 감독 박세리에게 에스컬레이드를 월드클래스 여자 컬링팀 '팀 킴'에게는 에스컬레이드ESV를, 쇼트트랙 스타 최민정과 ·황대헌에게는 XT5를 각각 전달하며 최정상급 스포츠 스타들과 마케팅 협업을 통해 주요 라인업의 특별한 매력과 함께 브랜드의 핵심 가치인 '도전정신'과 '열정'을 고객에게 전달하고 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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