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전문기관 넥스트위크리서치 발표나경원 12.0%, 김기현 5.9%, 권성동 4.0%징계에는 '정치 공작' 45.2%, '정당한 결정' 43.6%
지난 14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넥스트위크리서치가 KBC광주방송과 UPI뉴스 의뢰로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 적합도를 물은 결과 징계를 받은 이 대표가 22.9%를 얻어 1위를 기록했다. 차기 당권 주자 가운데에는 안철수 의원이 20.4%를 얻어 오차범위 내에서 이 대표 뒤를 이은 2위였다.
나경원 전 의원이 12.0%, 김기현 의원 5.9%, 권성동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4.0%였다. 다만 '없음'이라는 응답이 29.7%로 높게 나왔고 '모름'은 5.1%였다.
이준석 대표에 대한 '당원권 정지' 징계에 대한 찬반 조사에서는 '특정 세력이 당권을 장악하기 위한 정치 공작'이라는 응답이 45.2%로 '의혹에 따른 정당한 결정'이라는 응답 43.6%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보였다.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를 한 응답자의 61.1%가 이 대표 징계가 정당하다고 답했고, 부정평가를 한 응답자의 57.1%는 징계가 '정치공작'이라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2~13일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응답률은 4.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뉴스웨이 문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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