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번째 배타적사용권···업계 최다
KB손해보험은 '신경성 식욕부진' 및 '신경성 폭식증'이 중증 정신질환으로 만성화가 잦으며 높은 치사율을 보이는 질환이나 기존 실손보험에서 보장하지 않아 보장공백이 발생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손해보험협회는 새로운 보장을 개발한 독창성을 인정하고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거식증 및 폭식증과 관련한 사회 경제적 비용 감소를 위한 보험의 역할을 수행했다는 점 등의 노력을 인정받아 3개월 간의 배타적사용권을 부여했다.
'신경성 식욕부진·폭식증 진단비' 특약은 보험기간 중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에 의해 '신경성 식욕부진' 또는 '신경성 폭식증'으로 진단 확정된 경우 최초 1회에 한하여 보험금을 지급한다.
KB손해보험은 이번 배타적사용권 획득으로 손해보험과 생명보험 통틀어 2022년 업계 최다인 4번째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올 초 '만성신염 및 신증후군 진단비' 획득을 시작으로 '정신질환치료비III(90일 이상 약물 처방)', '신경성 식욕부진·폭식증 진단비' 등 자녀보험 및 질병과 관련된 보장뿐만 아니라 '영업정지 취소청구에 대한 행정심판 변호사 선임비용' 등 일반보험 상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뉴스웨이 이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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