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이날 마이클 모로 CEO가 사퇴하며, 리스크 관리와 기술, 준법감시 분야 임원도 교체했다고 발표했다. 또 비용 절감을 위해 직원 50여 명을 해고한다고 예고했다.
제네시스는 상반기 비트코인 가격이 폭락하는 '크립토 윈터'가 도래하면서 타격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6월 파산을 신청한 가상화폐 헤지펀드 스리애로즈캐피털(3AC)에 코인 등을 빌려줬다가 손실을 보기도 했다.
이 회사는 모기업 디지털커런시그룹(DCG)에 부실 채권 일부를 떠넘겼고, 지난달에는 3AC를 상대로 12억달러(1조5700억원)를 돌려달라는 소송도 제기한 상태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sia0413@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