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회째를 맞은 코리아 핀테크 위크는 '핀테크, 금융의 경계를 허물다'란 주제로 마련됐다. ▲핀테크 기업 설명회(IR) ▲투자자 상담회 ▲취업 멘토링 ▲주제별 세미나 등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헥토파이낸셜은 '오프라인-핀테크 체험관'을 꾸려 핀테크 서비스를 소개한다. 특히 오프라인 다이내믹 프라이싱 솔루션 스타트업 '치즈에이드'와 협업해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균일가 대신 유동적인 제품·서비스 가격을 적용할 수 있는 '다이내믹 프라이싱' 기술을 선보이기로 했다. 치즈에이드는 삼성전자 사내 벤처 육성 프로그램 'C랩 인사이드'로 출발하여 분사한 스타트업이다.
헥토파이낸셜은 치즈에이드와 함께 재고량, 유통기한, 마진율 등에 따라 최저가를 책정하는 온라인몰처럼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데이터에 기반해 가격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솔루션을 제안한다.
이를 위해 헥토파이낸셜은 치즈에이드의 다이내믹 프라이싱 원천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오프라인 매장용 전자 가격 표시기, PG형 키오스크 등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헥토파이낸셜은 삼성전자 오프라인 PG형 키오스크 공급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정록 헥토파이낸셜 기획실장은 "코리아 핀테크 위크에서 헥토파이낸셜은 우수한 스타트업과의 상생 협업 모델을 제시하며 국내 핀테크 산업 혁신에 기여하고자 한다"면서 "치즈에이드의 혁신 기술을 실제로 구현할 수 있는 방안을 공유하고 향후 온·오프라인 경계를 넘나드는 새로운 금융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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