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 홈페이지와 채용 페이지에서 18일까지 지원서를 받는다. 모집분야는 '일반금융'과 '디지털ICT' 등 2개 부문이며, 대구·경북 소재 대학교 출신은 지역인재, 그외 지역 대학교 출신은 일반인재로 구분해 채용이 이뤄진다.
서류전형 지원자 전원이 AI역량평가를 실시하며 필기전형, 코딩테스트(디지털ICT 부문), 1차 면접, 채용건강검진, 2차 면접 순서로 전형을 이어가게 된다. 최종합격자는 11월 이후 결정될 예정이다.
대구은행 채용 담당자는 "지원 서류는 금융인이 갖춰야 할 기본 소양을 바탕으로 입행 의지, 발전 가능성, 직무관련 역량 등을 평가할 예정"이라며 "특히 금융 전문성과 디지털 역량을 갖춘 융합형 인재의 채용에 집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선발된 인원은 약 2개월의 신입행원 연수과정을 거쳐 2023년 1월부터 신입행원으로 첫 근무를 시작하게 된다.
대구은행은 8월24일부터 이틀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2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에 참여해 청년 구직자에게 채용 정보를 안내했다.
임성훈 대구은행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급변하는 금융환경 등으로 어려움이 많은 상황이지만 채용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 구직난 해소에 이바지 할 계획"이라고 설명하면서 "대구은행과 함께 담대한 도전과 위대한 변화를 준비할 열정 가득한 인재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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