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다, 9월말까지 백엔드 경력 개발자 집중 채용

사진=핀다 제공

핀테크 기업 핀다가 이달말까지 백엔드(Back-end) 경력 개발자를 집중 채용한다고 15일 밝혔다.

백엔드 개발자는 핀다 메인 서비스의 백엔드 설계, 개발, 운영을 담당한다. 핀다는 업계 최다 수준인 62개 금융사와 연계한 개인 맞춤형 '비교대출' 서비스와 마이데이터를 접목해 324개 금융사의 대출 관련 정보를 확인하는 '나의 대출관리'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다. 지난 4월엔 자동차 장기렌트·리스 서비스도 론칭했다.

이번 채용엔 핀테크 기업 근무 경력이 없더라도 백엔드 개발 4년차 이상이면 지원할 가능하다. 현재 핀다 백엔드 개발팀엔 카카오, 쏘카, 쿠팡, 야놀자 등 핀테크와 무관한 경력을 지닌 시니어 개발자가 최신 기술 스택을 활용해 금융 개발 경력을 쌓아가고 있다.

또 핀다는 서류 검토 과정을 24시간으로 단축해 합격 여부를 빠르게 알 수 있도록 했다. 매일 오전 9시 지원자에게 결과를 안내한다. 전날 오전 9시 이전에 서류를 제출했다면 다음날 오전 9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지원 기록을 남기지 않아 불합격해도 언제든 다시 지원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핀다는 하루 최소 6시간에서 최대 12시간 근무할 수 있는 주 40시간 자율근무제를 운영하며, 주 3회까지 재택근무를 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근무를 제도화했다. 주거 목적 1억원 무이자 대출, 120만원 상당 업무장비 지원금, 워케이션 제도 등 구성원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사내복지제도도 마련했다.

이재경 핀다 인사 담당 부사장은 "금융 관련 업무 경험이 없어도 비교적 진입장벽이 낮고, 오히려 새로운 기술 스택을 반영할 수 있는 핀다 백엔드 개발팀의 특장점을 반영해 채용을 기획했다"면서 "더 좋은 대출로 환승할 수 있다는 기업 슬로건에 맞춰 개발자 역시 핀다와 함께 새로운 길을 걷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