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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채안펀드로 자금경색 국면 대응"

2022 국감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채안펀드로 자금경색 국면 대응"

등록 2022.10.20 15:29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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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산업은행, 대우조선해양-한화그룹 2조원 유상증자 방안을 포함한 조건부 투자합의서(MOU) 체결.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대우조선해양의 전략적 투자유치 절차 개시와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강 회장은 이날 대우조선해양과 한화그룹이 2조원의 유상증자 방안을 포함한 조건부 투자합의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KDB산업은행, 대우조선해양-한화그룹 2조원 유상증자 방안을 포함한 조건부 투자합의서(MOU) 체결.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대우조선해양의 전략적 투자유치 절차 개시와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강 회장은 이날 대우조선해양과 한화그룹이 2조원의 유상증자 방안을 포함한 조건부 투자합의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이 채권시장안정펀드(채안펀드)를 바탕으로 레고랜드발 자산유동화증권(ABCP) 자금경색 국면에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강석훈 회장은 20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송석준 의원은 "여러 지방자치단체가 대출채권 매입 확약으로 신용을 보강해준 사례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강 회장은 "산업은행은 약 3조원 규모의 채안기금을 조성해 1조4000억원을 사용했다"면서 "남은 1조6000억원을 활용해 자금경색국면에 대응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레고랜드와 관련해선 금융위원회에서 대책을 마련 중"이라며 "산업은행도 채권시장 안정에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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