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BNK금융지주는 전날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개최하고 최고경영자 1차 후보군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임추위는 지난 13일 확정한 최고경영자 후보군을 대상으로 지원서를 접수했고, 서류심사를 거쳐 6명의 1차 후보를 선정했다.
향후 1차 후보를 대상으로 프리젠테이션(PT)과 면접 평가를 실시하고 외부 평판조회 결과를 함께 반영해 2차 후보군을 추릴 계획이다.
임추위는 외부 자문기관을 통한 평판 조회에 약 2주가 소요되는 점 등을 감안해 내년 1월12일 다음 회의를 열기로 했다. 이후 1월 중 심층 면접을 통해 최종 후보자를 선정하고 이사회에 추천한다.
허진호 임원후보추천위원회 위원장은 "BNK 내·외부에서 전문성과 역량이 있는 후보자가 지원서를 제출했다"면서 "불확실한 금융환경 속에서 효과적으로 BNK를 이끌 적임자 선정에 초점을 맞춰 1차 후보군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에도 최고경영자 경영승계 계획에 따라 최대한 공정하게 승계절차를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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