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CI는 매년 전 세계 8500여개 상장기업의 ESG경영 수준을 업권별로 평가한 뒤 AAA부터 CCC까지 7개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AA 등급 이상은 선도(Leader), A~BB 등급은 평균(Average), B 등급 이하는 뒤처짐(Laggard)으로 평가한다.
우리금융은 2019년 지주회사 체제로 재출범하면서 타 금융사보다 ESG경영이 늦었지만, 지난 2021년 손태승 회장이 ESG경영 원년을 선포하고 ESG경영 활동을 본격화함에 따라 2년 연속 글로벌 'ESG 리더'의 성과를 냈다.
특히 우리금융은 이번 평가에서 ▲지배구조 ▲친환경 금융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회사는 올 3월 ESG전문 여성 사외이사를 새롭게 선임하고 ESG경영위원장에 임명하며 이사회 다양성과 전문성을 높였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AA 등급 획득은 ESG 모든 분야에서 전 임직원이 진심을 다해 실질적인 활동으로 이루어 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우리금융은 글로벌 ESG 선도기업으로서 이해관계자와의 상생과 저탄소경제로의 전환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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