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요예측에서 총 1830곳의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해 1723대 1의 올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회사의 공모 희망 밴드는 1만1500원~1만3000원으로,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상단 수준인 1만3000원으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총 공모금액은 267억 원이다. 상장예정주식수 중 78.2%가 보호예수 대상이고 전체 참여건수 중 의무보유확약 비중은 24.75% 수준이다.
나노팀은 전기차 시장이 개화하기 전부터 선제적인 개발을 통해 시장을 선점했다. 선제적인 개발 과정에서 확보한 다양한 제조 레시피 노하우와 포트폴리오를 통해 고객사의 니즈에 맞춰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췄다. 이는 수주 계약으로 이어져 삼성전자, 현대자동차그룹, LG화학 등 굵직한 고객사를 확보했다.
상장 후 유럽 및 북미 지역의 글로벌 고객사를 확보하고 신제품을 출시하여 전기차향 열관리 소재 매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전기차 외에 ESS, UAM, 전기 선박 등 배터리가 사용되는 다양한 산업에 진출할 예정이다.
나노팀 최윤성 대표이사는 "당사의 기업 가치를 믿고 성원을 보내주신 투자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말씀을 드린다"며 "상장 후 전기차향 고객사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최근 출시된 열폭주방지재료 등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와 배터리가 사용되는 다양한 산업에 진출하여 지속 성장의 발판을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나노팀은 오는 20일~21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거쳐 3월 3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계획이다. 주간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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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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