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서울 명동 포스트타워에서 11개 카드사와 '알뜰교통카드 플러스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에 따라 알뜰교통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는 카드사가 기존 신한·우리·하나·로카·티머니·DGB에서 국민·농협·BC·삼성·현대를 추가해 총 11개사로 확대됐다.
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 이용 시마다 마일리지를 적립한 후 매월 환급 또는 자동 청구해 할인해 주는데, 대중교통비를 월 최대 4만 원 절감할 수 있고, 카드사의 추가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다. 현재 전국 17개 시·도, 173개 시·군·구에서 53만명이 이용하고 있다.
정부는 다음 달부터는 저소득층 대상 적립금액을 상향해 최대 11만 원을 추가로 아낄 수 있도록 하고, 7월에는 적립한도를 늘린 '알뜰교통카드 플러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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