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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상 6개월 임시 수장 찾은 전경련···김병준 직무대행체제 출범

사진·영상 스토리포토

6개월 임시 수장 찾은 전경련···김병준 직무대행체제 출범

등록 2023.02.23 15:03

수정 2023.02.23 15:04

강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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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인연합회, 제62회 정기총회·기자회견 개최12년 만에 자리 떠난 허창수 회장···'김병준 직무대행 선임'김병준 회장 "국민으로부터 지지받는 전경련 만들 것"

(왼쪽부터) 김병준 전국경제인연합회 미래발전위원장 겸 회장직무대행, 권태신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부회장, 이웅열 코오롱 명예회장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 열린 제62회 정기총회를 마치고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왼쪽부터) 김병준 전국경제인연합회 미래발전위원장 겸 회장직무대행, 권태신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부회장, 이웅열 코오롱 명예회장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 열린 제62회 정기총회를 마치고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제62회 정기총회를 열고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을 미래발전위원장 겸 회장 직무대행(이하 김 회장)으로 추대했다.

김 회장은 사의를 표명한 허창수 회장 후임으로 회장 대행을 맡게 됐으며 이날부터 김 회장은 향후 6개월간 전경련을 이끌며 조직 운영 방안을 마련, 차기 회장 후보를 물색할 예정이다.

김병준 전국경제인연합회 미래발전위원장 겸 회장직무대행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 열린 제62회 정기총회에서 수락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김병준 전국경제인연합회 미래발전위원장 겸 회장직무대행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 열린 제62회 정기총회에서 수락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김 회장은 이날 수락 인사말을 통해 "맡은 과업의 무게가 큰 만큼 무겁다"며 "그동안 전경련이 제 기능을 못하고 쇠퇴해가는 것을 보면서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전경련에서 할 첫 과제는 자유시장경제와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철학적 기조와 방향의 재정립을 하겠다"며 "국제적 수준의 싱크탱크 설립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병준 전국경제인연합회 미래발전위원장 겸 회장직무대행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 열린 제62회 정기총회에서 수락인사말을 마치고 허리 숙여 인사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김병준 전국경제인연합회 미래발전위원장 겸 회장직무대행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 열린 제62회 정기총회에서 수락인사말을 마치고 허리 숙여 인사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그러면서 "전경련을 창립한 선배 기업인들이 전국경제인연합회란 이름에 흔히 쓰이는 명칭인 '기업인'이 아닌 '경제인'이란 단어를 쓴 것은 '경세제민'이다"고 언급했다.

이어 "세상을 이롭게 하고 국민을 돕는 사람들의 모임이라는 숭고한 의지를 담은 것이다"며 "창업자들의 마음을 되새기며 전경련의 환골탈태를 이끌겠다"고 전했다.

김병준 전국경제인연합회 미래발전위원장 겸 회장직무대행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 열린 제62회 정기총회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김병준 전국경제인연합회 미래발전위원장 겸 회장직무대행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 열린 제62회 정기총회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전경련은 김 회장의 추천 배경에 대해 풍부한 경험과 학식 등을 겸비해 전경련이 목표하는 자유시장경제에 대한 신념을 공유하고 있고 정경련을 혁신 적으로 이끌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김병준 전국경제인연합회 미래발전위원장 겸 회장직무대행이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김병준 전국경제인연합회 미래발전위원장 겸 회장직무대행이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김 회장은 행사가 끝난 후 취재 기자들과 만나 "국민들 속으로 들어가 국민들로부터 지지받는 전경련을 만들겠다"며 "과거에는 정부와 정치권이 권력과 힘을 가지고 있었다면, 현재는 시민과 소비자가 힘을 가진 세상이다"고 밝혔다.

또 "국민 속으로 들어가 그들과 함께 전경련 존재 이유와 자유시장경제 창달과 자유민주주의 가치 중요성을 함께 의논해보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김병준 전국경제인연합회 미래발전위원장 겸 회장직무대행이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김병준 전국경제인연합회 미래발전위원장 겸 회장직무대행이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한편 김 회장은 노무현 정부에서 청와대 정책실장,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장, 대통령 정책특보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지난 2018∼2019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으로 활동했고,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캠프에 활동했다. 윤 후보 당선 후에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장을 지냈다.

김병준 전국경제인연합회 미래발전위원장 겸 회장직무대행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 열린 제62회 정기총회에서 참석자와 오찬을 보내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김병준 전국경제인연합회 미래발전위원장 겸 회장직무대행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 열린 제62회 정기총회에서 참석자와 오찬을 보내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이번 제62회 정기총회에는 김 회장을 비롯해 권태신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부회장, 이웅열 코오롱 명예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병준 전국경제인연합회 미래발전위원장 겸 회장직무대행이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김병준 전국경제인연합회 미래발전위원장 겸 회장직무대행이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김병준 전국경제인연합회 미래발전위원장 겸 회장직무대행이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앞서 취재진들과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김병준 전국경제인연합회 미래발전위원장 겸 회장직무대행이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앞서 취재진들과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권태신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부회장이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 열린 김병준 전국경제인연합회 미래발전위원장 겸 회장직무대행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김 회장의 발언을 경청하며 눈을 감고 사색에 잠겨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권태신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부회장이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 열린 김병준 전국경제인연합회 미래발전위원장 겸 회장직무대행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김 회장의 발언을 경청하며 눈을 감고 사색에 잠겨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이웅열 코오롱 명예회장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 열린 제62회 정기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정기총회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이웅열 코오롱 명예회장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 열린 제62회 정기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정기총회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김병준 전국경제인연합회 미래발전위원장 겸 회장직무대행이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회견을 갖기 위해 연단으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김병준 전국경제인연합회 미래발전위원장 겸 회장직무대행이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회견을 갖기 위해 연단으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김병준 전국경제인연합회 미래발전위원장 겸 회장직무대행이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마치고 연단을 나서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김병준 전국경제인연합회 미래발전위원장 겸 회장직무대행이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마치고 연단을 나서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김병준 전국경제인연합회 미래발전위원장 겸 회장직무대행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 열린 제62회 정기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정기총회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김병준 전국경제인연합회 미래발전위원장 겸 회장직무대행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 열린 제62회 정기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정기총회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김병준 전국경제인연합회 미래발전위원장 겸 회장직무대행이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마치고 허리 숙여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김병준 전국경제인연합회 미래발전위원장 겸 회장직무대행이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마치고 허리 숙여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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