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이 같은 내용의 관계사와 현지법인 대표를 확정했다.
먼저 우리은행은 미국과 중국 베트남 등 현지 법인 대표를 교체한다. 정석영 전 부사장에게 우리아메리카은행 법인장을, 박종일 전 부사장은 베트남우리은행 법인장을, 우병권 전 부사장에겐 중국우리은행 법인장을 맡기기로 했다.
또 박화재 전 사장은 윈피앤에스로 자리를 옮긴다. 이는 부동산 자산 관리와 가구·인쇄, 정보통신업 등을 담당하는 회사다. 1930년 설립됐고 우리은행 행우회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지주에서 브랜드부문을 담당하던 황규목 전 부사장은 통합물류·차량관리·인력파견 업체 W서비스네트워크 대표로 낙점됐다. 윈피앤에스와 우리은행이 각각 지분 47.48%와 4.95%를 보유한 회사다.
이밖에 신광춘 전 은행 기업그룹장은 우리은행의 부동산 담보 대출과 자동차 대출을 위탁 판매하는 윈모기지 대표로 추천됐다.
대표로 내정된 사람은 회사별 주주총회를 거쳐 공식적인 경영행보에 돌입한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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