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1분기 D램 가격은 20% 가량 줄었다. 종류별로 PC용 D램은 23%까지, 서버는 28%, 모바일은 18%까지 줄었다.
트렌드포스는 "PC OEM(주문자상표부착)이 D램을 더 많이 구매할 가능성이 있지만 이것이 공급업체 측에서 재고 과잉 상황을 완화할지는 아직 관찰 중"이라고 했다. 이어 "서버용 D램은 소비자 수요가 기대에 미치지 못해 대규모 재고가 쌓였다"며 "모바일은 스마트폰 생산이 보수적이었다"고 설명했다.
2분기 상황은 조금 나아질 것으로 예측되나 하반기 수요 회복 여부는 불투명하다는 게 트렌드포스의 설명이다.
트렌드포스는 PC용 가격은 최대 15%, 서버는 20%, 모바일은 15%까지 줄어 2분기 평균 D램 가격은 10~15%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뉴스웨이 김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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