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창공은 기업은행 거래 기업 중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오픈이노베이션을 이어왔다. 씨티케이그룹과의 협약은 실증사업 연계까지 진행된 사례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화장품 신사업 발굴과 실증사업 확대 ▲혁신 기술과 시장정보 교환 ▲연구개발을 위한 정보·전문인력 교류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앞서 양사는 씨티케이그룹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IBK창공 기업을 모집했고 제안서를 낸 30여 개 혁신창업기업 중 10곳을 선발한 바 있다.
협약식 당일엔 IBK창공기업 10개사와 씨티케이그룹 실무자가 만나 ▲3D 모델링, AI(인공지능)를 통한 패키지 제작 ▲소비자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맞춤형 화장품 기획 ▲신속·정확한 물류 서비스를 위한 로봇 시스템 제안 등 방안을 모색했다.
사업협력 대상으로 최종 선정된 기업엔 지원금, 홍보, 투자검토 기회 등 혜택이 주어진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IBK창공기업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씨티케이그룹의 혁신 기술이 시너지를 창출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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