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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수출입은행, 올해 첫 ESG위원회 개최···PCAF 가입 의결

금융 은행

수출입은행, 올해 첫 ESG위원회 개최···PCAF 가입 의결

등록 2023.04.19 12:19

수정 2023.04.19 13:21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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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이 18일 여의도 본점에서 ESG위원회를 개최했다. (왼쪽부터)김종철 감사, 김인수 자문위원, 윤희성 행장, 허장 사외이사, 남혜정 사외이사, 신진영 자문위원, 조경진 자문위원. 사진=수출입은행 제공한국수출입은행이 18일 여의도 본점에서 ESG위원회를 개최했다. (왼쪽부터)김종철 감사, 김인수 자문위원, 윤희성 행장, 허장 사외이사, 남혜정 사외이사, 신진영 자문위원, 조경진 자문위원. 사진=수출입은행 제공

한국수출입은행이 여의도 본점에서 PCAF(탄소회계금융협의체) 가입 등 주요 현안을 다룬 'ESG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수은은 허장 사외이사를 위원장으로, 남혜정 이사를 위원으로 선임하는 등 윤희성 행장을 포함한 3인 체제의 위원회 구성을 마쳤다.

이어 기후변화 대응 관련 이니셔티브 PCAF 가입을 의결하고, 사회공헌활동과 TCFD(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 보고서 신규 발간 등 경영 활동을 논의했다.

PCAF는 금융자산의 탄소 배출량 측정 방법론과 데이터를 제공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다. 가입이 이뤄지면 기후리스크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초석이 다져질 것으로 은행 측은 기대하고 있다.

허장 ESG위원장은 "글로벌 ESG 논의 가속화에 따른 ESG경영 촉진 차원에서 ESG위원회 활동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면서 "다각적인 ESG 활동을 지속 점검하며 올해부터 위원회 역할의 실질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성 행장도 "ESG 관련 제도화 움직임이 강화되고 있으며, 이런 흐름 속에서 우리 기업도 글로벌 경쟁력을 잃지 않는 게 중요하다"며 "수은은 친환경 사업 지원 등 정책금융기관으로서 ESG 생태계 활성화 역할에 충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수은은 지난 2021년 7월 발표한 'ESG 경영 로드맵'에 따라 ESG 금융프로그램 신설, ESG위원회 발족 등 전사적 차원의 ESG 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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