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은 ▲장기·저리 특별자금(7500억원) ▲사전구조조정 특별자금(1500억원) ▲설비투자 특별자금(4000억원) 등으로 구성됐다.
먼저 장기·저리 특별자금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상품이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에 5년간 원금의 30%만 분할상환토록 하고, 소상공인에 대해선 우대금리를 통해 이자부담을 낮췄다.
또 기업은행은 IBK와 보증기관의 구조조정 프로그램, 구조개선을 위한 신규자금 지원을 병행해 기업의 경영정상화를 돕는다. 아울러 기업의 신규 시설투자를 위한 보증부대출 시 보증료를 지원함으로써 금융비용을 낮추고 설비투자를 조력하기로 했다.
김성태 기업은행장은 "대내외 경제여건 변화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신속한 정책지원을 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든든한 금융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정책금융기관과 협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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